[경기두레생협] 봉사의 다른 이름은 인연! 경기두레생협 봉사단 창단
페이지 정보
작성자 두레지기 작성일21-10-06 09:45 조회17,444회 댓글0건본문
위 그림에 담긴 내용입니다 (글자로 옮김)
위 그림에 담긴 내용입니다 (글자로 옮김)기획기사 / 두레 2021 __ VOL. 240 / 04
봉사의 다른 이름은 인연!
경기두레생협 봉사단 창단
경기두레생협 28년 역사 속에서 조합원은 언제나 봉사와 기부 활동을 활발하게 해왔습니다. 마음속에 담아둔 '진심'이 봉사활동과 만나 누군가에게 전해질 때, 세상은 더욱 따뜻해진다는 걸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봉사단 창단을 시작으로 두레생협은 지역사회 안으로 한걸음 더 나아가고자 합니다.
(사진 현수막) 출발! 경기두레봉사단 창단식 — 2021년 6월 30일(수) 오전 11시, 부천서부두레(원본 흐림 — 확인 필요)
(사진 손팻말) 우리동네 봉사는 경기두레봉사단이 한다
[생협 최초, 경기두레봉사단 창단!]
지난 6월 30일 경기두레생협은 조합원봉사단 창단식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선언문에서 ① 자연과 환경을 지키고, 기후위기 극복에 앞장서고 ②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살피며 ③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신뢰를 만든다! 라는 앞으로의 방향을 명확히 했습니다.
[생산자와 조합원, 마음을 나누는 봉사활동!]
봉사단 첫 공식 활동은 강원유기농생산지에 일손돕기 활동이었습니다. 20여 명의 봉사자는 각각 브로콜리와 무 수확팀, 풀뽑기팀으로 나눠 일손을 도왔습니다. 다음날까지 이어진 오이 모종심기까지 완벽하게 마리무한 봉사단! 산지에 일손을 보탰다는 뿌듯함과 함께 생산자의 어려움을 직접 보고 듣게 된 날이기도 했습니다. 지금 생산지는 코로나로 인해 일손을 구하기도 어려운 실정이라고 합니다. 고되고 힘든 농사일! 이제는 은퇴를 생각하고 있다는 생산자님을 볼 때면 우리 농촌의 고령화 문제도 눈앞에서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생협 조합원이라면 폭염, 장마, 태풍이 오는 여름이 오면, 생산자와 농작물을 걱정하게 됩니다. 직접 가서 보고 함께 해보니, 조금이나마 가벼운 마음입니다. 생산지 일손돕기 봉사활동은 조합원과 생산자가 서로의 마음속에 담아둔 애틋함을 나누게 합니다.
(말풍선) 일손돕기에서 직접 참여했던 한 조합원 봉사자는, 산지에서 직접 수확했던 브로콜리를 매장에서 보니까 "내가 직접 기른 농작물을 보는 기분이었다" 면서 "귀한 친환경채소가 혹시라도 처지거나 시들까봐 한 아름씩 사게 된다"는 소감을 전합니다.
(사진 설명) 일손돕기 무 수확
[나만의 취미가 아닌 자부심 넘치는 봉사활동!]
시흥두레 교육센터에는 재봉틀이 오밀조밀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작년만 해도 집에 있는 재봉틀을 직접 가져오고 가져가길 반복했습니다. 어느날인가 봉사자의 수고를 알게 된 익명의 조합원께서 공업용 재봉틀 2대를 기부하셨어요. 교육센터는 흡사 마스크공방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나만의 취미가 누군가를 도울 수 있는 봉사활동으로 거듭날 때, 우리의 마음도 넉넉해지는 모양입니다. 일주일에 2번 마스크를 만드는 날이면 봉사단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어납니다. 시흥 조합원봉사단이 손수 만든 1,000여 장의 마스크를 생산자와 이웃에게 전달했습니다. 새로운 주인을 기다리는 마스크는 오늘도 계속해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재봉틀을 돌리는 봉사단의 손과 발에 힘이 실립니다. 나만의 소소한 취미가 봉사활동을 만나는 순간 자부심도 함께 커집니다. 이게 바로 봉사가 전해 주는 또 다른 힘입니다!
(사진 설명) 마스크를 만드는 시흥 조합원봉사단
05
["얘들아~ 밥 먹자!" 엄마의 마음으로 봉사활동!]
매일 먹는 밥인데, 누군가에게는 일상이 아닌 경우가 있습니다. 비좁은 조리실! 엄마 손맛 식사를 준비하는 20여 명의 봉사자들은 오늘도 바쁘게 움직입니다. 친환경재료로 만든 밥상은 청개구리식당과 꼽이식당(부천 소재)을 찾는 아이들의 소중한 한끼 식사가 됩니다. "오이지 무침 정말 맛있어요" 아이들도 스스럼없이 봉사단에게 다가와 주니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월 3회 200인 분의 식사를 마련하고 있는 봉사자들! 메뉴선정, 사전준비, 재료준비에서 조리에 이르기까지 엄마의 마음이 아니라면 쉽게 나서기 힘든 일입니다. 두레생협 친환경재료에, 엄마9단 조합원의 솜씨, 마지막으로 밥이 선사하는 따뜻함을 전할 수 있습니다. 누구나 엄마가 될 수 있지만 아무나 엄마가 될 수는 없습니다. 가장 익숙하면서도 가장 자신있게 참여할 수 있는 엄마밥상 봉사활동입니다.
(사진 설명) 꼬비식당 샌드위치 만들기 / 청개구리식당 봉사활동
[마을공동체에 활기를 불어넣는 봉사활동!]
올해로 10년째 진행하고 있는 김장나눔은 두레생협의 자부심입니다. 도시텃밭모임에서 수확한 배추를 뜻깊게 기부하고 싶었던 조합원의 고민에서 시작된 김장나눔! 지금은 매년 김장나눔천사기금 500만 원(2020년 기준), 참여봉사자 50명, 5개 단체에 김장을 나누는 중요한 행사가 되었습니다.
김장으로 인연을 맺은 모퉁이쉼터(역곡동 소재)에서는 수익사업으로 카페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두레생협 조합원이 자주 찾는 사랑방이 되었습니다. 쉼터 앞 정원을 정비하는 봉사의 손길이 필요한 날에는 조합원 봉사단이 함께 합니다. 정원가꾸기 봉사는 원예에 관한 조합원의 재능기부가 더해져 더욱 활발하게 운영됩니다. 김장나눔 봉사에서 시작된 따뜻한 나눔이 끈끈한 마을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선순환의 본보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진 설명) 모퉁이쉼터 봉사사진 / 김장나눔 단체사진 — 경기두레생협 '사랑의 김장나눔'
(안내상자) 봉사의 다른 이름은 인연!
모든 봉사활동은 새로운 인연을 만듭니다.
생협의 중심은 사람입니다. 그래서 작은 인연이 무엇보다 소중한 것입니다. 진심을 담은 봉사활동을 통해서 조합원과 생협이 함께 나아가겠습니다.
경기두레생협 봉사단의 앞날에 마음속 깊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문답 — 황홍순 경기두레생협 이사장]
Q1. 봉사단 창단을 하게 된 배경은 무엇인가요?
이웃돕기 녹색장터, 독거노인 팔순잔치, 태안기름유출사고, 쌀기부, 김장나눔 봉사까지 언제나 조합원 활동의 중심은 '봉사'였어요.
흩어졌던 봉사활동을 하나로 합치면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활동의 효과는 높이고 봉사자의 수고는 줄일 수 있어요.
생협의 기본 가치는 '협동'이예요. 소소한 힘이 모이면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큰 동력이 됩니다.
Q2. 생협 조합원의 봉사활동, 그 의미는 무엇일까요?
가장 먼저 봉사활동은 ①나 자신을 위한 것이예요. 남을 돕는 과정에서 나 스스로 성장했던 경험을 많이 하잖아요.
더 나아가 조합원의 봉사활동은 ②조직을 대표하고 결과적으로 조직을 위하는 활동으로 확대할 수도 있어요.
기본적으로 나를 위한 활동이 경기두레생협에도 이롭다면, 봉사를 통해서 조직과 구성원이 함께 성장하는 거예요.
Q3. 봉사단 활동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부천, 시흥, 광명 세 지역으로 나누어진 봉사단은 각자 맡고 있는 봉사활동을 지속할 거예요.
이후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서 활동내용이나 정보를 공유할 계획이구요. 일 년에 2번 정도 생산지 일손돕기나, 줍깅같은 단체 봉사활동도 해 볼 계획입니다.
Q4. 봉사단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지치지 않고 재밌고 신나게 봉사활동을 했으면 좋겠어요. '꾸준함'을 이길 수 있는 건 별로 없어요. 10년 뒤에도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는 두레생협 봉사단이 되길 바라요.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가족단위로 참여하도록 독려하고 싶어요. 가족이 모여 함께 봉사활동을 하기 때문에 동기부여나 지속적인 참여가 가능할 수 있어요.
Q5. 봉사단 단장으로서 앞으로의 포부가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환경위기, 사회적 위기 상황에서는 소외된 이웃의 고통이 더 커지게 마련이예요. 앞으로 우리 사회에서 자발적 봉사활동의 중요성이 훨씬 더 커질 거예요.
봉사에 참여했던 우리 조합원이 "3년간 기후위기봉사단 활동을 했습니다" 라고 자랑스럽게 이야기 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봉사활동이 개인에게 도움이 되는 '경력'이 되도록 만들고 싶어요.
그림 설명 — 두레 소식지 4쪽 경기두레봉사단 창단 · 두레 소식지 5쪽 봉사활동과 이사장 문답






HOME > 공지/자료 > 회원생협 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