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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안농산] 물 맑은 양평의 깨끗한 물을 머금은 친환경 배와 배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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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두레지기 작성일19-11-01 17:12 조회9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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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째 이어온 양평의 터줏대감
미디안농산의 권윤주 대표는 경기도 양평에서 나고 자란 토박이입니다. 1896년 무렵, 권윤주 대표의 할아버지께서 물맑은 양평에 터를 잡으셨다고 합니다. “지금에야 양평이 서울 근교에 위치한 이름난 전원단지로 손꼽히지만, 제가 학교 다닐 무렵만 해도 전형적인 농촌마을이었어요. 중학교때부터 소꼴 베고 농사를 돕기 시작했어요.” 시골에 남는 것보다 서울에 가는 것이 성공이라는 분위기 속에서도 권윤주 대표는 영농후계자로 배농사를 지으며 농촌과 농업을 묵묵히 지켰습니다.


삶의 방향을 바꾼 농약 중독
권윤주 대표가 영농후계자로 농사를 짓던 1970~80년대만 하더라도 농업의 1순위는 생산성을 높이는 것이었습니다. 박정희, 전두환으로 이어진 독재정권들은 농업도 군사작전하듯 병충해 박멸작전이라 이름 붙이고, 농약과 제초제 사용을 권장했습니다. “공무원들이 농지에 현장방문 했을 때 농약 냄새 좀 나야 농사 잘 짓는 거다 할 정도였어요. 과학농법이라는 이름으로 화학비료나 제초제를 남용하면서 밭에 잡초 한 포기 없이 깨끗하게 농사지어야 잘한다고들 했죠.” 젊은 영농후계자로서 충실히 그 방법대로 농사짓던 권윤주대표는 1989년 어느 날 농약에 중독되어 사경을 헤매는 위험한 상황까지 이르고 말았습니다.

 

친환경농사를 짓기 위한 외로운 싸움
농약 때문에 죽음의 고비를 넘기고 난 권윤주 대표는 친환경 농사를 지어야겠다고 결심하고 실천에 옮겼습니다. 하지만 1990년 당시에는 친환경 농사를 짓는 곳이 많지도 않고, 기술전수에도 배타적이어서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친환경 농사를 지어야 했습니다. 수확량이 많고 농사짓기 수월한 기존의 방식에 익숙해진 아버지와의 갈등도 피할 수 없었습니다. “80~90년대만 해도 배가 비싼 고급과일이라 하던 대로 농사지었으면 돈은 엄청 벌었을 겁니다. 친환경농사를 지으면서 수확이 절반 이상 줄어들기도 하고 어려움을 많이 겪어야 했습니다.”

 

정직하게 농사짓기 위한 노력, 그린음악농법
제초제나 화학비료, 인위적으로 크기를 키우는 호르몬제 등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농사를 계속 짓기 위해서는 생산성을 높이는 다른 방법들을 찾아야 했습니다. 그 중 하나가 식물에 클래식 음악을 들려주면 더 잘 자란다는 해외 토픽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배농사에도 적용한 그린음악농법입니다. 서울대 농대 연구팀과 협업하여 배나무에 클래식이나 사물놀이를 들려주기 시작했습니다. 다음으로 찾은 것이 바로 배즙이었습니다.

 

배농사를 짓는 농부가 만든 정직한 배즙
친환경 농사를 지으면서 맛은 좋지만 크기가 작고 모양이 조금 볼품없는 배들이 늘어가면서 자연스럽게 배를 가공하는 일에 관심을 갖게 됐습니다. 하지만 양평은 상수도보호구역이라 배 가공을 위한 공장 하나 짓기 위해서도 수십 가지 까다로운 서류와 절차를 통과해야했습니다. 어려운 과정을 거쳐 양평군내 1호 식품공장을 세우고 배잼, 허브배꿀즙을 시작으로 배를 활용한 다양한 먹을거리를 만들었습니다. 지금까지 두레생협 조합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도라지배즙도 이러한 과정을 통해 생산하게 되었습니다.

 

 

 

 

배는 차갑게 먹으면 과일, 따뜻하게 먹으면 보약!
어렸을 때 배 속을 파낸 뒤, 꿀을 넣고 화롯불에 오랜 시간 익힌 배숙을 먹어본 기억이 있으신가요? 태풍으로 배농사를 망치고, 먹을 것이 없어서 쌀 대신 떨어진 배를 삶아 먹었더니 생각지도 못했던 폐병이 나은 효과를 봤다는 옛 이야기가 내려올 정도로 배는 따뜻하게 먹으면 기관지를 보호하는 효과가 더욱 높아진다고 합니다. 시중의 다른 배즙은 배 함량이 적거나 인위적으로 단맛을 추가하지만, 미디안농산은 오로지 친환경으로 직접 재배한 배만을 넣고, 배를 달일 때도 정제수가 아닌 배즙물을 넣는 등 정직하게 배즙을 만듭니다.

 

겨울엔 도라지배즙, 여름엔 자연초배즙!
“조합원께서 저희 농장에 오셔서 우리 집 감기약이네~ 애들이 도라지배즙 먹고 컸어요~ 이렇게 말씀해주실 때마다 얼마나 기분이 좋은지 몰라요.” 권윤주 대표의 부인이자 배즙생산을 관리하는 장순옥 이사는 배즙을 여름철에도 즐길 수 있도록 발효식초를 넣어 상큼함과 피로회복 효과를 더한 자연초배즙을 올해부터 공급하고 있습니다. “여름에는 피로회복제 대신에 자연초배즙을 시원하게 드시고, 겨울에는 감기예방을 위해 도라지배즙을 따뜻하게 데워서 드셔보세요~”

 

지역 주민과 상생하는 농촌마을체험까지
1997년 두레생협에 친환경 배를 공급하면서, 많은 두레생협 조합원들이 미디안농산에 생산지 방문으로 찾아오기 시작했습니다. “외부에서 손님들이 몰려드니, 저희만으로는 일손이 모자라서 부녀회 도움을 받았어요. 그러다가 동네 사람들과 함께 잘 사는 방법을 찾아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미디안농산이 위치한 옥현2리 이장만 15년 넘게 맡았던 권윤주 대표는 자신의 땅 일부에 가루매마을체험관을 지원받아 짓고, 마을 사람들과 함께 농촌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시작했습니다. 봄엔 배잼, 딸기잼 만들기, 가을엔 배 수확 및 김장체험 등 두레생협 조합원 뿐만아니라 외국인 교환학생들의 방문 코스로도 인기가 많은 농촌체험은 2011년 팜스테이 최우수마을, 2012년 대한민국 농어촌 마을대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는 등 마을 발전에 톡톡히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어떤 과정으로 재배되고 들여오는지 알 수 없는 수입산 과일보다는 직접 눈으로 재배현장을 볼 수도 있고 안전하게 생산하는 국산 과일을 많이 사랑해주시길 바랍니다. 다른 첨가물 없이 배만 넣고 달여낸 도라지배즙, 자연초배즙과 함께 조합원 모두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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