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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역 두레생산자 시농제] 대풍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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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두레지기 작성일16-05-02 15:08 조회11,41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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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시농제(始農祭)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은 얼었던 땅이 풀리고, 봄바람이 불어오면, 추운 겨울동안 잠시 멈추었던 농사일을 시작하는 것을 알리는 시농제(始農祭)를 열었습니다. 올해부터 각 지역마다 조촐하게 열었던 시농제를 강원 지역 두레생산자들이 함께 모여 풍성한 수확을 기원하는 흥겨운 축제 한마당으로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3월 29일, 화천에서 열린 강원 지역 시농제에는 강원유기농 이창우 대표님, 김용래 상무님, 두레38이북생산자회 윤종원 대표님, 두레축산 김영관 대표님, 원주생명농업 원혁정 대표님 등 강원 지역 생산자들 외에도 소비자 조합원을 대표하여 두레생협연합회 김혜정 회장님, 김성기 전무이사님, 춘천생협 김성옥 상무이사님 등이 참석하여,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풍년을 기원하였습니다. 

화천군 사내면 번암골 농악대가 흥겨운 가락으로 시농제의 마지막을 멋지게 마무리한 가운데, 두레축산의 한우와 사골곰탕으로 맛있는 점심식사 시간을 가졌습니다. 올해 강원 지역 시농제를 시작으로 강원 지역 내 생산자들이 더욱 협력하고 연대하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바랍니다.   

 


1.​ 고사(강원지역 생산자 대표)   2. 두레생협연합회 김혜정 회장님   3. 주요 내빈 

 

 

직접 만든 사료로 더욱 믿을 수 있는 두레축산 한우

이번 시농제가 열린 강원 화천에는 두레축산의 가공공장과 사료공장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대단위 축산이 아닌 화천, 홍천, 원주 등 각 지역 생산자들이 정성껏 키운 한우는 도축장에서 뼈와 고기를 분리한 뒤, 두레축산 가공공장으로 들여와 부위와 중량을 나눠 포장하게 됩니다. 두레축산 박휘광 사무국장님의 설명과 함께 유리창 너머로 HACCP인증으로 더욱 청결하게 가공되는 모습을 직접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이어, 한우에게 먹이는 사료를 직접 만드는 공장을 방문하여, 사료가 배합되는 과정도 살펴보았습니다. 기존에는 사람이 일일이 무게를 달아 수작업으로 배합하였지만, 이제는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번식우나 송아지 같이 각 특성에 맞는 사료를 통제실에서 조절하여 만들어낼 수 있다고 설명해주셨습니다. 

특히, 두레축산의 사료공장은 국내에서 3~4곳 밖에 없는 Non_GMO사료공장으로서, GMO 우려가 있는 옥수수는 절대 사용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소를 살찌우게 하는 사료 중 가격 대비 효율이 가장 높은 사료가 옥수수임에도 옥수수를 빼고 건초나 전분을 추출하고 남은 타피오카를 넣고 있습니다. 옥수수를 먹일 때보다 소가 살이 찌지 않아 한 마리당 30kg이상 무게가 덜 나가는 손해를 보고 있지만, 보다 안전한 한우를 공급하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또한 파인애플 껍질을 막걸리를 발효시키고 남은 주정과 섞어 발효시켜 사료에 넣고 있는데, 막걸리 주정에 풍부한 효모가 소의 병치레를 예방해준다고 합니다. 보통 소들은 살을 찌우기 위한 사료를 먹다보니 대부분 설사에 가까운 축분이 나오게 되는데, 두레축산의 사료를 먹은 소들은 예전 소들처럼 주름진 축분을 만들어낸다고 합니다. 앞으로는 두레 생산자들이 생산하면서 발생하는 과일껍질 등을 이용하여, 사료에서 국내산 비중을 점차 높여나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몸에 안 좋은 지방이 가득한 고기 대신, 맛이 진하고 깊은 두레축산 한우를 많은 이용해달라고 당부의 말을 덧붙이십니다. 

 


1.​ 두레축산 가공공장 견학   2. 두레축산 사료공장 견학   3. 건초 사료   4. 타피오카 사료   5. 파인애플 주정발효 사료 

 

 

유축복합 지역순환농업의 선구자, 강원 지역 두레생산자

청정한 자연환경에서 정직하게 땀 흘려 농사짓는 강원 지역 생산자들이 공급하는 생활재는 오늘도 조합원 여러분의 식탁을 풍성하고 건강하게 채우고 있습니다. 

화천에는 두레축산과 두레38이북영농조합, 홍천에는 강원유기농, 원주에는 원주생명농업이 농업과 축산업을 중심으로 한 1차 생산지로서 한우와 양곡, 채소, 과일 등 다양한 생활재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그 밖에도 1차 농산물을 가공하여 판매하는 다양한 2차 생산지들까지 포함하면, 강원지역에는 현재 총 14개 생산지, 약 230 여명의 생산자가 두레생협 조합원을 위해 안심할 수 있는 생활재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대표적인 1차 생산지인 두레38이북영농조합, 강원유기농, 원주생명농업은 농업과 축산업을 병행하며, 지역 내에서 자원을 순환하는 유축복합 지역순환농법 확산에 앞장서는 뜻 깊은 생산지이도 합니다. 한우의 축분은 발효시켜 퇴비로 사용하고, 볏짚이나 왕겨는 한우의 사료로 사용함으로써 환경오염도 막고,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강원 지역 두레생산자들의 안전한 생활재를 많이 이용해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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