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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GMO 콩, 암 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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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두레지기 작성일15-07-23 10:00 조회14,15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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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시안-함께 사는 길]

 

GMO 콩, 암 유발한다

[함께 사는 길] 잘 먹고 있나요? 2

 


세계보건기구는 많은 일을 한다. '중동호흡기증후군 코로나바이러스'(메르스)가 발병하자 한국으로 급파된 전문가들도 세계보건기구 소속이다. 암을 일으키는 물질목록을 만들어 세계 각국 정부와 시민들에게 알리는 일도 세계보건기구의 중요한 역할이다. 세계보건기구에서 이 일을 전담하는 기구가 국제암연구소(IARC)다. 

그런데 국제암연구소가 지난 3월 주목할 만한 내용을 발표했다. 1996년부터 급속하게 사용량이 늘어난 농약을 발암물질로 새롭게 등록한 것인데, '글리포세이트'(glyphosate) 농약이 '인체에 암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며 'Group 2A'에 포함시켰다. 2A 그룹 발암물질은 동물실험 등에서 암이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된 물질이다. 튀김음식에서 검출되는 아크릴아마이드, 원유정제 작업의 직업적 노출, 납 화합물 등이 2A그룹 발암물질이다. 국제암연구소의 발표 이후, 세계에서 가장 힘 있는 생명공학기업 몬샌토(Monsanto)가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글리포세이트는 안전성이 높고 암을 일으킨다는 충분한 증거가 없다는 것이 몬샌토의 주장이다. 그러나 공신력을 가진 국제암연구소의 발암목록 발표 대신 몬샌토의 일방적인 주장을 믿는 사람은 없다. 

GMO가 농약 사용 부추겨 

농약과 화학비료를 많이 사용하는 녹색혁명의 시대를 거치면서 땅이 황폐해졌다. 작물에 남아 있는 농약과 화학비료 때문에 건강 문제도 심각했다. 레이첼 카슨 여사의 <침묵의 봄(Silent Spring)>은 이런 상황을 지적한 것이다. 더구나 기존에 사용하는 농약에 잘 죽지 않는 일명 '슈퍼잡초' 문제는 예상하지 못했다. 이런 상황에서 글리포세이트가 대안으로 등장했다. 글리포세이트는 기존 농약의 문제점을 해결할 것이라는 기대를 받았다. 사람에게 독성이 높지 않고 잡초제거 효과가 탁월하다는 것이 몬샌토의 설명이었다. 이런 이유에서 1996년부터 미국에서 글리포세이트 사용량이 크게 늘었다. 지구의벗(Friends of the Earth)은 이 문제에 주목했다. 글리포세이트가 기존 농약들을 대체해서 16배나 사용량이 늘어나게 된 것은 다른 이유가 있다는 것으로, 유전자조작작물(GMO)을 진짜 원인으로 지목했다. 일부 다국적 생명공학 기업들이 GMO 종자와 농약을 세트로 팔고 있다. 지구의벗을 비롯한 시민단체들은 글리포세이트 농약이 집중적으로 사용이 늘어난 시점과 GMO의 상업적인 재배가 시작된 시점이 같다는 것에 주목한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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