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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O완전표시제 국민청원 성사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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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두레지기 작성일18-04-11 18:45 조회18,04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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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O 완전표시제 국민 청원에 참여해주신 조합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4월 9일, 두레생협 조합원의 적극적인 참여로 목표로 했던 국민청원 참여자 20만 명을 넘겼습니다. 이제 청와대 수석비서관 혹은 관련 부처 장관의 공식 답변을 기다리는 상황입니다.

 

이에, 두레생협연합회가 참여하고 있는 'GMO 완전표시제 시민청원단'은 4월 12일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GMO완전표시제 도입 및 GMO학교급식 퇴출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습니다.


시민청원단은 "나와 가족이 먹는 음식이 GMO인지 아닌지 알 수 있도록 하고, 우리 아이들 먹는 급식에는 GMO를 사용하지 말라"고 요구했습니다. "GMO 표시제도 주무부처인 식약처는 GMO 농산물 수입업체 공개 요구를 거부하고, 기업 이익을 대변하는 이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GMO 표시제 검토협의체'의 논의가 사회적 합의인 양 포장해왔다"면서 "이제는 식약처에 미루지 말고 대통령과 청와대가 직접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국민 청원은 시작일 뿐입니다. GMO완전표시제 도입을 위해서는 넘어야 할 장벽이 높습니다.  앞으로 두레생협은 GMO완전표시제 도입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겠습니다. 조합원 여러분께서도 지속적인 참여와 행동으로 함께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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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  평

 

GMO완전표시제 국민청원 성사

청와대는 직접 나서서 식품분야 적폐청산에 서둘러 나설 것을 요청한다

 

 

허울뿐인 GMO표시제와 아무런 안전책 없이 성장하는 아이들에게까지 무차별적으로 GMO식품을 급식하는 정부 방침에 맞서 다시 한 번 국민들이 나섰다. 대통령은 후보시절 GMO표시제를 강화하고 학교급식에서 우선 퇴출하겠다고 공약하며 당선되었지만, 1년이 가까워오는 이 시점까지 정부는 한 치의 변함도 없이 과거 정부의 입장만을 되풀이하고 있다. 지난 11개월 동안도 시민사회는 끊임없이 문제제기와 협의를 진행했지만 관료, 특히 해당부처인 식약처는 요지부동 식품기업 대변자 자리를 내놓지 않았다.

 

보다 못한 소비자생협, 먹거리 관련 시민단체, 농민단체 등 제 시민사회가 시민청원단을 만들어 겨우 한 달 안에 20만 명이 서명해야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돌입했고, 마감을 며칠 앞두고 49일 마침내 목표숫자를 달성했다. 국민의 90% 이상이 염려하는 일이지만, 온라인 활동과 서명에 익숙지 않은 시민을 조직하는 일은 결코 녹록한 일이 아니었다. 지지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거리로 나섰고, 꽃샘추위에 진저리를 치면서도 한 명 한 명 쌓은 시민 정신의 금자탑이다.

 

어렵고도 힘겨운 일이었지만, 시민들의 기꺼운 반응은 가슴을 뜨겁게 만들었다. 그리고 서서히 소식이 알려지자 순식간에 20만이라는 힘이 모였다. 우리는 광화문 일대를 가득 메웠던 촛불을 다시 볼 수 있었다. 국민을 수고롭게 만드는 정부와 정치가 역사 속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 일은 없다. 소통을 중단한 정부는 국민을 거리로 나서게 만들고, 끝내 엄중한 심판을 받는다. 이제 국민을 그만 힘들게 하라.

 

생협, 농민, 종교, 환경, 교육, 급식, 지역, 시민 등 40여개 단체로 구성되어 2016년부터 GMO반대운동에 나섰던 GMO반대 전국행동은 또 다시 확인한 국민의 소박하지만 간절한 열망을 청와대와 정치권이 엄중히 직시할 것을 요청한다. 아울러 식품기업에 포위된 식약처와 유관 정부기관이 아니라 청와대가 직접 나서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가감 없이 현실을 조사하여 식품분야 최대 적폐를 청산하는 길에 서둘러 나설 것을 요청한다. 국민이 안심하고 선택, 소비할 수 있도록, 농민이 안정적으로 건강한 농산물을 생산, 공급할 수 있는 나라를 만드는 일에 바로 나설 것을 아울러 촉구한다.

 

가톨릭농민회, 경실련 소비자정의센터, 국민과 함께하는 농민의 길, 국제슬로푸드한국협회, 기독교환경운동연대, 나눔문화, 녹색당, 녹색연합, 두레생산자회, 두레생협연합회, 사단법인 가배울, 사회참여극단 돌쌓기, 수도권생태유아공동체 생활협동조합, 수원건강먹거리네트워크, 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 유전자조작식품반대 생명운동연대, 익산학교급식연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국귀농운동본부, 전국농민회총연맹, 전국도시농업시민협의회,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전국친환경농업인연합회, 정농회,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친환경무상급식풀뿌리국민연대, GMO생명살림기독교연대, 평등교육실현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한국농어촌사회연구소, 한국친환경농산물가공생산자협회, 한살림연합, 환경농업단체연합회, 행복중심생협연합회, 환경정의, 희망먹거리네트워크, GMO전북행동, GMO경기행동(), GMO경남행동, GMO부산시민행동, GMO충남행동, GMO충북행동, GMO반대울산행동(), GMO반대 제주행동, GMO없는 전남만들기, GMO없는 홍성시민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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